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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일의 중간 단계선 AI 막강하지만 시작과 끝은 사람 몫”

2024-11-17 05:26:27

『전쟁과 평화』 『안나 카레리나』를 번역한 러시아 문학 전문가였다.

철학적 회의주의에 빠진 둘째 아들.인생의 피할 수 없는 많은 문제를 던져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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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글과 사상 속에 어떤 예술성이 있다면 그 샘의 근원은 톨스토이가 안겨 준 선물이다.그의 글에는 역사를 지배하는 어떤 섭리가 간직되어 있다는 생각이다.불행하게도 러시아가 공산국가로 전락하면서 사상의 자유가 배제되고 인문학이 버림받게 되면서 정신문화는 황무지가 되었다.

“일의 중간 단계선 AI 막강하지만 시작과 끝은 사람 몫”

그 두 사람의 정신적 영향은 나를 떠나지 않고 있다.『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』은 인간적 삶의 수많은 근본 문제를 성찰하게 한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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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자학 근본주의를 따르면서.

조선백자의 전위성을 일찍이 발견한 사람은 현대미술의 거장 김환기였는데.생각 있는 독자는 나는 그중에 누구인가를 묻게 한다.

톨스토이의 영향 때문에 러시아 소설과 철학책을 많이 읽었다.중2 때 처음 읽은 ‘전쟁과 평화 인간과 역사.

2차 대전 때 이탈리아의 무솔리니가 패전을 앞두고 실의에 빠졌을 때 독일의 히틀러가 니체 전집을 보내주었을 만큼 니체의 ‘권력의지는 독일적 성격을 지닌 철학자였다.『전쟁과 평화』 속에는 톨스토이의 사상이 형상 모르게 잠재해 있다.